다낭은 조용한 해변과 힐링 스팟으로 유명하지만, 밤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로 변한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왔다면 밤에 어딜 가야 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낮에는 여유로운 카페나 맛집을 돌고, 밤이 되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클럽과 바를 찾게 되는데, 이번 다낭 여행에서 찾은 곳은 그런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켜줬다. 우리가 간 클럽은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정말 쉬웠다. 택시나 그랩을 불러도 위치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현지인들 모두가 알고 있는 곳이라 편리했다. 특히 여행자에게는 접근성이 굉장히 중요한데, 번화한 위치 덕분에 근처 식당이나 루프탑 바에서 간단히 술을 마신 뒤 이어서 이동하기도 좋았다. 이곳은 들어서자마자 분위기가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