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도락 가이드

이번 나트랑 가족여행 중 쇼핑을 계획하신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단순히 기념품이나 몇 가지 간단한 물건만 사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샵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가방과 지갑 종류는 가격도 저렴하고, 퀄리티도 기대 이상이라 “하나쯤 사볼까?” 하던 마음이 “몇 개 더 사도 괜찮겠다”로 바뀌었어요.1. 가격 착하고 퀄리티도 좋은 샵 여러 샵을 돌아다녀보면서 느낀 건, 진짜 괜찮은 곳은 따로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한 곳은 가격이 다른 샵보다 훨씬 저렴했는데, 오히려 퀄리티가 더 좋았어요. 가방 손잡이나 내부 디테일도 신경 쓴 티가 나고, 지갑 역시 마감이 고급스럽더라고요. 정품 느낌 그대로는 아니더라도, 정말 실속 있는 선택이었어요.    2. 소통이 잘 ..

이번 나트랑 가족 여행에서 가장 고민됐던 건 바로 기념품 쇼핑이었다. 뭘 사야 할지도 고민이었지만, 어디서 사야 합리적인 가격에 제대로 된 물건을 고를 수 있을지 도무지 감이 안 잡혔다. 그러던 중, CCCP 근처에 괜찮은 기프트샵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이동해보게 됐다.일단 위치가 정말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나트랑은 생각보다 더워서 길게 걷기 힘든데, 이 곳은 한적한 골목이 아닌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편하고 동선 낭비도 없었다. 주변에 “Lux”, “CCCP”, “카메라온(인생네컷처럼 사진 찍는 포토부스)” 같은 구경할 거리들도 많아 쇼핑 전후로 지루하지 않았다.    그중 한 곳은 신축 건물이라 그런지 냉방도 잘 되어 있었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했다. 다만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여행의 진짜 매력은 밤에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다낭처럼 낮에는 여유롭고 따뜻한 바다가 반겨주지만, 해가 지고 나면 또 다른 도시로 변하는 곳이라면 더더욱. 이번에 친구들과 다낭을 여행하면서 매일 밤 새로운 바와 클럽을 탐방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혼자 방문해도 안전하고, 분위기 좋고, 혼자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곳들이 몇 군데 있었다. 특히 한 곳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곳은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한 클럽이다. 다낭 중심부에 있어 위치도 아주 훌륭하고, 구글 맵 없이도 금방 찾아갈 수 있을 정도다. 근처 호텔과 관광지들이 몰려 있어 밤늦게 이동해도 큰 위험이 없었다. 현지인한테 물어봐도 대부분 알 정도로 유명해서 그랩을 부르는 것도 매우 쉬웠고, 기사들도 별다른 설명 없이 정확하게 도착했..